엄마의 끄적임
텃밭... 어느덧 가을한복판
싸리나무
2020. 10. 9. 16:29
10월 밭은 어느덧 가을의 한복판이다.
텃밭과 꽃밭사이...
봄에 씨뿌려 피었던 채송화가 피고지고 또 피었다.
자색무...맛보다는 이 자줏빛 빛깔을 보기위해 심는다.
감자꽃을 보기위해 감자를 묻듯...
언듯보니... 자줏빛깔 국화와 셋트가 되었다.
이제는 깔끔하고 예뻣던 하얀무가 밋밋해보인다.
나의 카모마일...어찌 차로 마실 수 있으려나.
꽃이 진 자리엔 어김없이 씨앗!
내가.. 진 자리엔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