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등2

2017 졸업생환송회 및 신입생환영회

싸리나무 2017. 12. 2. 11:10

시간이 참 빠르다.

입학하고 어느덧 두 번의 신입생 후배들을 맞는다.

2년 전 아들은 스페인에 있어서 신입생환영회에 참석을 못했었지...

처음 문래의 일원으로 서로 인사를 나누고, 조금은 낯설었던 멀티미디어실과 학교운동장, 주변들...

차분하지만 가족적인 분위기로 진행된 졸업생환송회 및 신입생환영회.

한 해 동안 열심히 뛰어준 졸업을 앞 둔 3학년 형들 한명, 한명의 얼굴이 이쁘고 멋지다.

고등 입학 후의 앞날에도 부상없이 좋은 소식 들려주길 기원해본다.

아직도 앳딘 모습의 신입생들은 마냥 귀엽다. 문래의 후배들이라 생각하니 그냥 예쁘다.

큰 어려움없이 새로운환경에 잘 적응해 주길... 그리고 이제는 아들이 최고 학년 선배로서

잘 알려주고 도와주길 바래본다.

지도자 선생님과 학부모. 아이들...보이지않는 끈으로 묶인듯 끈끈하게 한덩어리가 되어있는듯하고

애정이 가니

어느덧 문래인이 되었나보다.